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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고스트, 차태현 주연 반전영화

by 허성미 2022. 4. 12.

헬로 고스트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 반전이 숨어 있었고 감동을 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저도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차태현 주연 반전영화 소개합니다.

 

<헬로우 고스트>

 

 

상만이 귀신을 보기 시작했다.

 

가족 하나 없이 고아로 자라난 상만은 죽기 위해 자살시도를 할 때마다 이상하게 실패만 거듭한다. 어느 날은 자살로 죽을뻔했는데 그날부터 귀신을 보기 시작했다. 변태 같고 술을 좋아하는 할아버지 귀신, 골초 아저씨 귀신, 항상 울고만 있는 아줌마 귀신,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 남자 초등학생 귀신. 

갑자기 나타난 귀신들은 상만의 몸에 빙의하여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를 해나가고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이 귀신들때문에 죽지도 못하게 됐다. 참지 못하고 무속인을 찾아간 상만은 이 귀신들을 떼어낼 방법을 찾아보지만 무속인은 이 귀신들이 전생에 이루지 못한 소원을 들어줘야 떠날 것이라 말해 어쩔 수 없이 귀신들의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기로 했다.

이 4명의 귀신은 이승에서는 이승 사람이 먼저 질문하지 않으면 대답을 할수 없다고 했고 소원도 상만이 물어본 말에만 대답할 수 있어 소원이 뭔지 알아내기도 골 때리는 상황이다.

 

귀신들의 이야기

 

변태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소원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옛날 친구 구판수의 카메라를 찾아서 그와 만나서 돌려주는 것이다. 할아버지는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은 입에도 대지못하는 상만의 몸에 빙의하여 술을 엄청 마셔댄다. 카메라를 찾아다니던 상만은 경찰서에 증거품으로 제출된 카메라를 찾게 된다.


상만과 아무 이유도 없는 경찰이 그냥 넘겨주지 않으려 했지만 할아버지는 그 경찰이 바람을 피웠던 것을 알고 있어 그걸로 
협박해 카메라를 상만의 손에 쥐어준다. 바로 병원으로 간 상만과 할아버지는 옛날 친구 구판수와 만나 밥을 먹고 카메라를 돌려준다.


병원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옆 테이블에 미인인 간호사 정연수에게 첫눈에 반한 상만을 눈치챈 할아버지는 본인이 가서 직접 대고 수작을 부린 건 할아버지이지만 몸은 상만의 몸이었기 때문에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골초 아저씨



골초 아저씨의 소원은 살아있을 때 끌고 다니던 노란색 택시를 찾아서 그걸로 바닷가를 찾아가 수영을 하며 노는 것이다.
그 택시가 있는 곳은 촬영용 소품차 대여해주는 곳이었고 거기서 아내와 별거 중인 대여업소 주인을 만나게 된다. 상만은 주인에게 아내를 데려올 테니 차 한 대만 달라고 요구했고 받아들인다.


대여업소 주인의 아내는 남편의 흡연으로 폐암 말기 상태였고, 병원에서 연수와 상담을 받고 있었다. 골초 아저씨 귀신과 함께 아내의 사연을 연수에게서 듣고 이 날 연수와 상만은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통성명을 하게 됐다. 소품차 대여업소 주인의 아내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뱃속의 아기를 임신한 상태였던 아내였기에 아기만은 살려달라고 연수에게 상담을 요청해놓은 상태.


사연을 들은 상만은 소품차 업소 주인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주인은 늦게라도 알려줘 고맙다며 상만에게 택시를 넘겨준다.
택시를 받은 뒤 바닷가에 가서 상만에게 빙의한 골초 아저씨는 날도 추운 날 수영도 못하는 상만이 바다에 들어가 개고생 하게 되고, 돌아다니다가 면허가 없는 상만이 차를 끌게 된 셈이 되어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서에 끌려간다.

 

상만과 빙의된 골초 아저씨와 인격이 왔다 갔다 하며 경찰들에게 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보호자가 올 때까지 경찰서에 잡혀있게 되지만 고아로 자란 상만은 부를 사람이 없어 연수를 부르게 되어 어찌어찌 풀려나게 된다. 여기서 정연수와 사이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울보 아줌마

 


울보 아줌마의 소원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는 것. 같이 밥을 먹으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초대하자는 상만의 말에 울보 아줌마는 연수를 초대하여 같이 밥을 먹자고 한다. 연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상만은 울보 아줌마와 연수의 병원으로 직접 초대하러 간다.

 

 

남자 초등학생 귀신

 


초등학생의 소원은 태권브이를 영화관에서 보는 것이다. 태권브이를 보던 중에 상만은 호스피스 병원의 어린 환자를 데리고
태권브이를 보여주러 나온 병원 간호사 연수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호감을 제대로 품게 된다.

 

연수는 영감 말투로 개수작을 부리다가 애들 영화를 혼자 보러 다니는 상만을 이상하게 생각할 뿐이지만 짜장면을 먹으러 갔을 때 환자 아이와도 잘 놀아주는 상만에게 억지로 짜장면을 먹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뽑기 장난감도 했었는데 상만과 초등학생 귀신이 물고기 모형의 초대형 뽑기를 뽑았고, 이 뽑기 상품은 영화 끝까지 상만의 집에 걸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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